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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설암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

by 건강박사 여니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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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암 원인

혀에는 여러 종류의 암이 자랄 수 있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편평하게 넓게 퍼지는 암이 가장 잘 발생합니다. 설암의 종류는 크게 두 개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혀 밑에 발생하는 암이고, 다른 하나는 혀 뒤쪽부터 목구멍 쪽으로 발생하는 암이 있습니다. 혀의 위쪽에 암이 발생되는 일은 극히 드물며 주로 청년층보다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에서 설암의 발병 위험이 높고,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설암의 주된 요인은 음주와 흡연입니다.

평소 술을 많이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설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설암이 유독 위험한 이유는 임파선 및 뇌와 혀의 위치가 가깝기 때문에 혈액이나 임파절을 타고 전신으로 전이되기 쉽습니다. 음주나 흡연과 같은 외부적 원인 이외에도 구강 위생관리를 잘하지 못하거나 너무 자주 입안에 궤양이 생기는 경우도 설암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2. 설암 증상

설암의 증상은 입안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혹은 자주 피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발견이 매우 어렵고, 어느 정도 종양이 커져서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할 때 설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암에 걸리면 음식을 씹고 삼키는 것이 어렵고 입 안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암을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입 안에 생기는 구내염입니다. 구내염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피가 자주 난다면 설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설암이 심각해지면 목소리가 변하기도 하고, 귀나 목까지 통증이 퍼져 힘들 수 있습니다. 설암은 궤양으로 시작될 수도 있지만 입안에 물혹과 같은 종양이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종양이 사라지지 않고 종양이 발생한 부위가 부어오른다면 설암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또는 볼이나 혀에 갑자기 반점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반점이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고 반점의 부위가 넓어지면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이 외에도 치아가 아프거나 흔들리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설암 검진

설암이 의심된다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의사에게 진단을 받습니다. 의사의 육안으로 종양의 유무와 입안 궤양의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혀의 아랫부분 및 목의 안쪽까지 자세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육안으로 확인이 다 되면 단층촬영(CT) 또는 MRI를 통해 병변의 진행상태와 위치를 확인합니다. 이때 안면부와 목을 포함하여 턱까지 전이가 있는지 면밀히 확인해야 합니다. 단층 촬영을 하면 눈으로 보이지 않는 부위까지 질병의 진행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만약에 암이 맞다면 악성인지 양성인지 확인하기 위해 종양의 일부를 떼내어 조직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때 구강 내부를 절개할 수도 있고 주사기를 이용하여 조직을 추출할 수도 있습니다. 

 

 

4. 설암 치료방법

설암은 크게 0기부터 4기까지 암의 진행정도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설암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크게 수술적 요법, 화학적 요법, 방사선요법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암의 진행정도에 따라 그 치료법은 다를 수 있습니다. 설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요법은 수술입니다. 가장 확실하게 암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설암 수술은 혹시 모를 전이를 대비하여 암이 발생된 병변부위보다 더 많이 제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설암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면 림프절까지도 절제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설암 수술에 대해 많은 환자들이 수술 이후의 일상적 생활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혀를 제거하더라고 삼키거나 말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수술적인 조치가 가능합니다. 혀에서 사라진 부위를 본인의 허벅지나 엉덩이 살로 대체하여 기능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재건수술까지 고려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요법은 수술 후 남아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수술 이후에 방사선 치료를 주로 하지만 설암의 전이가 너무 심해 다른 치료방법을 시도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이전의 방사선 치료는 그 효과가 너무 강력하여 입안에 나쁜 세포뿐 아니라 정상적인 세포까지도 파괴하였습니다. 하지만 의학 기술의 발달로 요즘은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나쁜 세포만 표적 하여 치료하는 기술도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항암제는 설암을 단독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아니라 설암의 치료를 돕기 위한 보조적인 수단입니다. 수술 전이나 후에 암이 재발하거나 더 퍼져나가지 않도록 항암제를 반드시 복용해 주어야 합니다. 만약 종양을 조기에 발견한다면 수술을 하지 않고 방사선 요법과 화학적 요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약물을 복용하면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고 암세포가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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