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박사 여니입니다!
오늘은 비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이 어떻게 식사요법을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방간은 다른 어떤 질병보다도 식습관에 매우 큰 영향을 받으며, 식사 요법을 통해서 충분히 치료 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혹시 아직 지방간에 대해서 기초적인 정보가 부족하신 분들은 제가 이전에 지방간에 대해서 적어 놓았던 글들을 읽고 오시면 보다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번에도 말씀 드렸듯이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금주만 제대로 실천하면 지방간을 많이 개선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이 발생하는 이유 대부분이 식습관의 문제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고, 그 동안의 안 좋은 식습관들이 오래 지속되어 지방간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라도 비 알코올성 지방간을 적극적으로 치료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반드시 식습관 조절 먼저 하셔야합니다.
저는 오늘 비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에게 중요한 식습관 관리와 식사요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식사 요법을 참고하셔서 반드시 비 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1. 지방간 식사 원칙
- 알코올 섭취를 중단합니다.
- 정상체중을 유지합니다.
- 규칙적인 식사를 합니다.
-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피합니다.
- 신선한 곡식, 야채, 과일 위주의 식단을 습관화 합니다.
- 질 좋은 단백질을 섭취해 줍니다.
2. 탄수화물 섭취
비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식사 요법은 하루 총 열량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단기간에 고 열량의 음식을 다량 섭취하여도 비 알코올성 지방간에 걸릴 수 있고, 간과 근육에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 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분들은 꾸준한 식습관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이 너무 많은 음식을 비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이 섭취할 시 대사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고, 간 내에 지방의 양과 염증 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반면 저탄수화물 식단을 섭취했을 시 간 내 지방을 감소시키는데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 정도로 비 알코올성 지방간은 탄수화물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하루 섭취하는 열량과도 관계가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탄수화물 중에서도 과당의 섭취는 비 알코올성 지방간 발생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과당이 다량 함유된 식품은 커피믹스, 콜라, 주스, 물엿 등 주로 단 음식들입니다.
쌀을 주식으로 하고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현대인들의 식습관은 매우 위험합니다.
그러므로 지방간 환자 뿐 만 아니라 지방간이 없으신 분들도 저탄수화물 식이를 생활화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지방섭취
지방간 환자들은 고 지방 식이를 되도록 피해야합니다.
지방이 다량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간에 지방이 더욱 증가되어 지방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방간 환자들의 영양을 분석해 보면 포화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섭취가 많고, 그에 반대로 불포화 지방산의 섭취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옵니다.
포화 지방산의 다량 섭취는 체내에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혈액 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킵니다.
실제로 동물실험을 통해 간에 콜레스테롤을 다량 투여하게 되면 간 내의 지방 합성이 증가하고, 간이 섬유화 되며, 감 세포의 염증이 심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튀김음식에는 트랜스 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트랜스 지방은 자연에서 얻어진 식재료에는 비교적 그 함량이 낮고, 주로 음식을 가공하면서 그 함량이 증가합니다.
그러므로 비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은 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의 섭취를 하지 않아야 지방간 치료에 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채소류 섭취
일반적으로 채소에는 대사질환과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낮춰주는 인자가 존재합니다.
채소류가 지방간에 효과적인 이유는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항산화 영양제들이 인체 내에서 지방간 억제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채소 섭취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채소 섭취를 많이 하는 사람보다 비 알코올성 지방간에 걸리기 훨씬 쉽습니다.
그리고 채소에 포함되어 있는 양질의 식이섬유는 위 배출 시간을 지연 시켜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주고,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소화를 지연시켜 인슐린의 단시간 과량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장내 유익균의 먹이로 작용하여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섭취한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흡착하여 외부로 배출하기 때문에 혈당, 혈액 속 지방의 농도를 감소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식이섬유의 섭취는 저지방 식이보다 지방간을 개선하는데 더 효과적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5. 지중해 식이요법
지중해 식이요법은 그리스와 이탈리아 지방에서 1960년대 먹었던 식사를 따와 적용한 식사요법 중 하나입니다.
지중해 식이 요법은 매일 일일 권장량의 견과류와 올리브 오일을 꾸준히 복용해 주는 것입니다.
올리브 오일은 대표적인 불포화 지방산으로 지방간 환자가 섭취 했을 시 간에 지방을 늘리기 보다는 지방간을 치유하는데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보입니다.
비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은 육류보다 생선의 섭취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고등어와 연어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금속 문제나 규칙적인 생선 섭취가 어려우신 분들은 오메가3 영양제를 통해 꾸준히 불포화 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도 있습니다.
원래 지중해식 식단에는 와인이 포함 되지만, 비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에게는 술이 지방간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에 와인 대신 아로니아를 생즙이나 주스 형태로 갈아서 드시면 지방간 때문에 저하된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지중해식 식단에 매일 규칙적인 운동이 더해진다면 지방간을 보다 빨리 치유할 수 있습니다.
6. 권장하는 식품
탄수화물의 경우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지방간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고 탄수화물이 들어간 빵, 국수, 떡과 같은 식품들은 자제하고, 잡곡밥을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고기는 지방이 적은 살코기 부분을 선택하여 드시면 크게 문제가 없지만 지방이 함유된 부위는 지방간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기 조리 방식은 굽거나 튀기는 것보다 삶아서 드시는 것이 보다 지방을 덜 섭취하고 건강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계란 역시 고 단백질 식품이라 지방간 환자에게 좋지만 계란의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만약에 계란을 드시고 싶으시면 반드시 노른자를 빼고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단백질을 섭취 시 단백질만 드시는 것보다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야채와 드신다면 보다 지방간 치유에 효과적입니다.
식물성 지방은 주로 포화 지방산보다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 1-2 큰 술 정도는 섭취 하셔도 좋습니다.
만약 우유나 유제품을 드신다면 절대 당이 함유된 제품을 고르지 마시고, 무가당 요거트, 저지방 우유, 무가당 두유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019.06.02 - [몸 건강/간과 신장 건강] - 간에 좋은 영양제
간에 좋은 영양제
안녕하세요! 건강박사 여니입니다! 오늘은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하듯이 안 좋아지더라도 전조 증상을 거의 나타내지 않는 장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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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 알코올성 지방간에 도움이 되는 식사요법에 대해 설명해 보았습니다.
비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술을 잘 마시지 않는데도 지방간이 발생한 것으로서 식단의 불균형으로 인해 지방간이 생긴 것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식습관 조절을 가장 우선시 하셔야 하고, 식습관 조절을 철저히 하셔야 치유 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철저히 제한하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생활하여야 합니다.
특히 지방간 환자 분들은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를 영양제로 규칙적으로 복용해 주시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식사 습관도 매우 중요하지만 규칙적으로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과 매일 운동을 해주는 생활 습관도 반드시 해 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위에 언급된 식사 습관만 잘 유지해 주신다면 지방간의 치유 속도가 훨씬 빠르고 그 예후도 좋을 것입니다.
음식으로 생긴 병은 음식으로 치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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