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주종의 원인
진주종은 진주처럼 작은 종양이 귀 안쪽의 피부 조직에 생성되는 질환입니다. 진주종은 염증의 일종으로 진주종성 중이염이라고도 합니다. 진주종의 가장 큰 특징은 귀 안의 뼈를 파괴한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진주종에 걸리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동반되는데 주로 어지럼증, 난청, 얼굴 신경마비 증상들이 이에 속합니다.
진주종의 종류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선천성 진주종이고 다른 하나는 후천성 진주종입니다. 선천성 진주종은 주로 어린아이들에게서 발병되며, 고막 안쪽에 진주 크기의 작은 종양이 발생되는 질병입니다. 전체 진주종 환자 중에 선천성 진주종 환자들은 극히 일부이며,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기 전이 밝혀진 바 없지만 진화가 덜 되어 생긴다는 이론이 존재합니다. 선천성 진주종을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면 종양이 점점 커지면서 귀 안의 다른 조직들을 압박하고 심해지면 주변 조직들과 함께 괴사 할 수 있습니다. 종양으로 인해 안면 신경이 눌리거나 귀 주변의 뼈조직들을 압박하는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선천성 진주종은 후천성 진주종과 다르게 증상이 빠른 시일 내에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후천성 진주종은 진주종 환자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주로 성인들이 많습니다. 후천성 진주종이 발생되는 원인은 이관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고막이 변형되어 진주같은 주머니를 생성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진주종은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1-4단계로 나누어 분류되는데 재발률이 높고 진주종의 크기가 커지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천성 진주종은 발견이 어렵지만 후천성 진주종은 귀에 진물이 난다던지, 통증이나 난청이 나는 증상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기 쉬워 비교적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2. 진주종 증상
진주종의 주된 증상은 귀에서 진물이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종양이 귀 주변 조직들은 누르고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서 귀 안에서 진물이 흐를 수 있습니다. 또한 진물에서 악취가 날 수 있는데 이 역시 귀 안에서 종양이 막고 있기 때문에 생성되는 악취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진주종에 의해 발생되는 진물은 다른 염증과는 다르게 물기가 적고 점액같은 성분이며 일반적으로 악취가 심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진주종이 자라면서 종양 주변의 뼈조직들을 파괴해 난청이나 어지럼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귀가 잘 안들리거나 증상이 심하면 안면 측 신경을 압박하여 안면신경 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3. 진주종 검사
진주종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그럼 어떤 검사를 진행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병원에서 의사의 육안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현미경으로 귀 안을 보거나 귀 내시경을 이용해 귀 안을 살펴봄으로 인해 진주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귀 안에 진물이 발생한다면 진물을 채취하여 세균 배양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간단한 청력 검사를 통해 종양으로 인해 소실된 청력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전산화 단층촬영 즉 CT 촬영을 통해서 염증이 얼만큼 퍼져 있는지, 귀의 뼈와 조직의 손상여부 및 안면 신경의 손상여부를 자세하게 확인 가능합니다. 반드시 CT 촬영이 필요한 이유는 외부적으로 보았을 때 이상이 없어 보여도 신경이나 뼈조직과 같은 내부 조직에서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질병이기 때문에 반드시 내부까지 확인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아 진행해야 합니다.
4. 진주종 치료방법
진주종의 치료방법 약물치료와 국소적 치료가 병행될 수 있지만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치료방법입니다. 수술을 하기 전에 귀에서 진물이 나오는 이루 증상이 있다면 약물 치료를 통해 이루 증상을 충분히 치료한 뒤에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주종 수술은 기존에 현미경을 이용하여 진행하였지만 요즘은 내시경을 이용한 진주종 수술도 많이 시행하는 추세입니다. 내시경을 이용한 진주종 수술은 시야 확보가 용이하여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 레이저를 이용한 진주종 수술도 발달하고 있는데 레이저를 이용한 진주종 수술의 경우 손상 부위를 최소화 하면서 재발률을 낮춰준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진주종 수술로 가장 각광받고 있습니다. 레이저 수술의 장점은 기존 진주종 수술과는 다르게 귀 뒤를 절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진주종의 경우 재발이 굉장히 쉬운 종양이기 때문에 수술을 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을 하여 증상이 다시 발생하는지 확인해 주어야합니다. 진주종 수술 후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은 바로 어지럼증과 난청 증상인데 수술이 잘 되었다면 이런 증상들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증상들입니다. 일시적으로 수술 후 안면 마비와 같은 증상들이 발생하는 분들도 있는데 만약 수술 후 불편한 증상이 발생했다면 즉시 수술받은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주종은 수술을 통해 바로 치료되는 질병이 아니라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추적관찰을 하고 지켜봐야 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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